1. 진해 여좌천 & 경화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한국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하면 단연 진해 군항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여좌천과 경화역은 수많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진해의 핵심 명소입니다. 여좌천은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며 ‘로망스 다리’로 불리는 곳입니다. 양옆으로 벚나무가 줄지어 있고, 그 아래로 흐르는 개울과 나무 다리가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낮에는 햇살 아래 하얗고 분홍빛의 꽃이 반짝이고, 밤에는 조명과 함께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경화역은 이제는 운영되지 않는 폐역이지만, 철길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벚꽃과 기차의 조합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4월 초에 열리며, 매년 수..